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래곤볼 Z 카카로트 (문단 편집) ==== RPG 요소가 어설프게 반영된 게임성 ==== ARPG라고 홍보했던 것치고 RPG성이 약하다. 실질적으로 캐릭터의 성장을 보는 것은 재미있고 극명하게 보여지지만, 그 성장이 스토리에 너무 국한되어 있다. RPG임에도 스스로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에 강하게 묶여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느낌을 대표적으로 받는 부분이 일정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주는 대량의 경험치. 오픈 월드 필드를 열심히 돌아다니며 파밍하고 경험치를 올린 게 허무해질 정도. 기술 또한 대부분 스토리를 클리어해야만 배울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제한적이다. [[드래곤볼 온라인|적들의 바리에이션도 너무나 빈약]]하고, 전투 자체도 적들이 슈퍼 아머를 남발하여 턴제 게임이냐는 비아냥을 들었다. 또한 엄연히 3D 3인칭 격투 게임 요소를 도임했음에도[* 장르가 격투 게임이 아니라고 반박하더라도, 엄연히 주요 전투 시스템을 3D 격투 게임 시스템에서 따왔다면 비판받는 것은 당연하다.] 전투 도중 리트라이나 나가기가 불가능하다.[* 일반 잡몹 배틀은 R3 버튼을 누른 뒤 자유 시점 상태에서 일정 영역 밖으로 나가면 전투를 중단할 수 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시리즈에 존재했던 시스템이며, 드래곤볼이 참전한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점프 포스]]에도 있던 당연한 시스템이 없는 것이다. 스토리 도중 상대와 나의 격차가 커서 레벨 올리고 싶어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가 없으며,[* 당장 사이어인전에서 피콜로와의 수련 때 흉악화 콘텐츠가 등장하며, 보상을 준다는 말에 속으면 29레벨에 달하는 적 3명과 싸워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딱 봐도 5레벨인 오반으론 절대로 이길 수가 없어서 리트를 해야 하는데, 죽어야만 한다.] 전투 초반에 체력 관리 실패해서 다시하고 싶어도 죽어서 다시하는 수밖에 없다. 전투 시스템 도중에 B를 눌러라! 이런 식으로 [[QTE]]를 요구해서 흐름을 끊는다. 그리고 특정 패턴을 가진 공격을 사용하는데, 이때 화면이 돌아가서 가시성이 떨어진다. RPG성이 약하다는 평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RPG 요소를 채용하긴 했다 보니 '''게임 내 귀찮은 요소들은 죄다 이 RPG 장르 특유의 단점으로부터 발생'''한다. RPG식 파밍과 잡몹들이 즐비해있는 필드 인카운터 시스템이 도입되어있는데 파밍은 더럽게 재미 없고 레벨업도 사실상 스토리를 진행해야 팍팍 오르는 구조다 보니 필드에 있는 잡몹들을 몇 번 잡는 걸로는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또한 잡몹과의 전투는 그저 지루하고 재미도 없다 보니 그냥 빨리빨리 스토리로 넘어가고 싶은데 스토리상 가끔 높은 레벨의 적들을 마주하기도 하다 보니 아예 안 올려놓을 수도 없는 노릇. 또한 파밍 역시 어쨌든 필요하다 보니 이런저런 파밍을 하려고 월드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잡몹들이 계속 전투를 걸어오는 바람에 파밍 흐름이 자꾸 끊기게 된다. 원작 재현과 원작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소소하게 넣으려고 하다가 다른 부분들이 엉망이 되어버린 것. 물론 필드에 돌아다니는 잡몹들의 경우 L3를 누른 채 빠르게 날아가다 부딪히면 레벨 차이에 따라 아예 전투를 스킵하고 아이템과 경험치만 얻을 수도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긴 하는데[* 리더 캐릭터와 약 레벨 5 이상 차이 나면 전투를 생략할 수 있다.] 이런 전투가 귀찮아 열심히 레벨업을 해버리면 '''정작 메인 스토리 전투가 지나치게 쉬워져버리는 단점'''이 발생해버린다. 분명 원작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전투임에도 주먹 한 대에 KO가 나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 이 게임에서 레벨 차이는 조금만 나도 꽤 큰 차이로 다가오기 때문에 1~2 정도의 차이만으로도 난이도가 꽤 크게 바뀌는 편.] 잡몹을 잡아 레벨업하는 과정이 길고 다소 오래 걸리는 과정이긴 하나 일반적인 RPG와 비교하면 매우 쉬운 편이다 보니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서 필드 잡몹을 잡으며 레벨업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잡몹과의 레벨 차이가 5 이상 나게 되고 이 때부터 30분~1시간 정도 투자해서 필드를 L3 버튼을 누른 채 날아다니며 경험치 파밍을 하다 보면 원작 스토리를 느끼기도 전에 전투가 끝나버릴 만큼 강해져버리는 것. 보통 전투를 스킵할 수 있을 정도로 레벨 차이가 나면 레벨 1당 10~12번 정도의 전투만 스킵하면 되기 때문에 10분만 투자해도 레벨이 쭉쭉 오른다. 다만 그 과정이 귀찮을 뿐. 즉, RPG 요소가 이 게임의 완성도에 도움되는 부분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이러한 단점은 DLC 3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극대화되는데 작중 등장하는 인조인간이 워낙 강해 불필요한 잡몹 전투를 모두 스킵하고 싶은 사람들은 열심히 경험치 파밍을 해 잡몹 전투 정도는 스킵할 수 있을 정도로 레벨업을 하게 된다. 근데 이 정도로 레벨업을 해버리면 인조인간들이 지나치게 쉬워져버려 메인 스토리 전투의 긴장감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해버린다. 본 게임은 원작 재현을 바탕으로 캐릭터들간의 상호작용을 보는 맛으로 게임을 즐기는 게 핵심인데 레벨업을 너무 많이 해버리면 이 어설픈 RPG 요소 때문에 그런 요소들을 즐기기도 전에 전투가 끝나버릴 정도로 쉬워진다.] 뿐만 아니라 L3 버튼을 누른 채 초고속으로 날아가는 것 자체가 부딪힘 판정이 널널하지 않고 본 게임의 월드맵 특성상 아무리 큰 모니터로 봐도 적들이 콩알만하게 보이다 보니 조준이 쉽지 않다. 이렇게 초고속으로 날아가지 않는 채로 적과 마주치면 아무리 나보다 낮은 레벨의 적이라 하더라도 전투는 강제 시작되고 보수는 레벨 차이가 너무 커 적게 보상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나중에 이렇게 전투를 스킵하는 것 자체는 익숙해지면 쉽게 할 수 있지만 날아가는 도중엔 부딪힐 적의 레벨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부딪혀봐야 하는 단점이 있다. 정리하면 어설픈 RPG 요소 때문에 레벨업을 안 하자니 필드에서 마주치는 잡몹 전투가 게임 흐름을 끊어먹고, 잡몹 전투를 손쉽게 스킵하기 위해 레벨업을 열심히 해버리면 메인 전투가 긴장감이 없어질 정도로 지나치게 강해져버리는 것이 주된 문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